국내 1위 의약품 및 의료기기 인허가 전문 컨설팅 기업 ㈜메디팁이 4월 2일부로 박양수(사진) 의약품 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IPO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메디팁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한층 더 고도화하여 급변하는 국내외 헬스케어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추진중인 IPO 전략 수립을 위한 리더십 전환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박양수 신임 대표는 약 25년간 제약·바이오 산업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인허가(RA) 전략 전문가로, 신약 개발에 필수적인 인허가 전략을 비롯해 글로벌 규제 대응, 비임상, CMC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메디팁 내에서도 의약품 본부장으로 재직하며 다수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 회사의 핵심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해왔다.

박 대표는 "국내외 규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메디팁은 고객사들이 보다 전략적이고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겠다"며, "경험 기반의 전문성과 Tigermed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층 수준 높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18년간 메디팁을 이끌어온 유정희 전 대표는 모기업 드림씨아이에스(DreamCIS)의 경영에 집중하며, 그룹 차원의 글로벌 전략 기획과 시너지 창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유 전 대표는 2007년 메디팁 설립 이후, 국내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시장에서 인허가 컨설팅 분야를 개척하며 회사를 업계 1위로 성장시킨 주역이다. 전략적 통찰력과 사업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 기업과의 협업을 성공적으로 주도해왔다.

업계 관계자는 "실무형 리더십을 갖춘 박양수 대표와 전략적 경영 경험을 지닌 유정희 전 대표의 시너지가 더해질 경우, 메디팁과 드림씨아이에스의 통합 역량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전 주기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의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메디팁은 이번 리더십 전환을 계기로 신약,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전 분야에 걸친 인허가 컨설팅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며, 국내외 고객사의 제품 개발 및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동시에 진행 중인 IPO 준비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편, 메디팁은 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분야의 인허가 컨설팅 전문 기업으로, 2021년부터 연평균 30% 이상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코스닥 상장 기업인 드림씨아이에스와 함께 글로벌 CRO Tigermed 그룹의 일원으로서 국내 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 가속화에 앞장서고 있다.